이건 꼭 보자!! 천만관객 영화 제 129편<내부자들> – 권력은 거래되고, 정의는 계산된다
1부 – 권력의 해부학〈내부자들〉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다. 이 작품은 대한민국 사회의 권력 구조를 해부하는 정치 해부 보고서에 가깝다. 영화는 시작부터 노골적이다. 정치인, 재벌, 언론, 검찰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서로의 이해관계를 교환하는 장면들은 낯설지 않다. 오히려 익숙하다. 그래서 더 불편하다.권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인다. 대중은 결과만 본다. 누가 당선되었는지, 어떤 기사가 나왔는지, 누가 구속되었는지. 그러나 〈내부자들〉은 그 결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. 술자리, 접대, 비밀 녹취, 거래.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 대신 대화와 시선, 정적 속 긴장으로 권력을 묘사한다.안상구는 권력의 하청업자다. 그는 스스로 강하다고 믿었지만, 실상은 ‘말’이었다. 쓰임이 다하면 폐기되는 ..
2026. 3. 1.